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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연기념물 183호 이팝나무 피고 있다

약산약수산지기 2009. 10. 21. 21:32
2008. 5. 11. 오전 11시 천연기념물 183호인 대산 중산리의 이팝나무의 현재 개화 하여 절반
정도 피어있는 상황이지만 하얀 쌀밥 처럼 보이기도 하고 하얀눈이 나무에 소복히 내려 앉은 듯 한
모습으로도 보여진다.  
완전 개화는 5월 14일 정도면 완전 개화하여 이팝나무의 진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그 모습은 직접 보지 않으면 환상적인 자태를 맛볼 수 없을 것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은 차이가 많이 난다.
아래의 하단 전체 사진은 다른 세 각도로 본 모습도 느낌이 달라 보여 올려 보았다. 
이팝나무 천연기념물 제183호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하얀 꽃으로 덮인 모습이 마치 쌀밥을 담아 놓은 것 같아 이팝나무라고 부르는 이 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며, 낙엽 활엽교목으로 우리 나라남부지역과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이암나무, 뻣나무라고도 부르며, 껍질은 회갈색이며 잎은 타원형이다.  눈꽃송이 같은 꽃은 4-5월경에 
하얗게 피며, 만개할 때의 모습은 장관이다.
꽃이 지면 작은 핵과(核果)가 맺는데,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익어가면서 차츰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 마을에서는 이팝나무 꽃의 상태를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기도 하는 습속이 있으며, 나무의 
기운을 쐬면머리가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다.
이팝나무 유래
이팝나무는 하얀꽃더미가 마치 사발에 소복이 담긴 쌀밥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니밥>이밥>이팝이 된것이다.  "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라고도 부른다.  이름이 이름이니만큼, 
꽃 피는 모습으로 그 해 벼농사를 짐작했다.
비가 적당히 온 봄이면 꽃이 활짝 피고, 날이 가물면 잘 피지 않는데,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면 풍년이 
든다고 했다.  벼농사는 물이 많아야 하므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 성 싶다.  
심지어 정월 앞뒤로 큰 샘과 이팝나무에 '용왕 먹인다' 하여 치성을 드리고 풍년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영어로는 옷감의 장식 술을 뜻하는 '프린지트리(Fringe tree)인데, 우리말은 밥과 쌀을 바로 이름에 썼다.
전라도에서는 '밥테기', 경기도에서는 '쌀나무'라고 부리기도 한다.
밥이 우리에게 얼마나 일상적인지는 조팝나무/까치밥/밥티꽃/며느리밥풀 같은 이름들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를 두고 다른 의견도 있다.  꽃이 입하 머리에 피는 까닭에 입하목이라고 
불렀고, 이 입하가 연음되어 '이파>이팝'으로 되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입하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창터미널 16.5km, 20분]
출처 : 고창관광
글쓴이 : 최영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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